왕과 나 연산군이 복수를 하고 나서도 채워지지 않는 그리움에 오열하는 장면을 보고 폐비 윤씨의 사사 이후로 보게 된 '왕과 나'이지만 이때부터 빠져들게 되었다. 드라마 자체는 연출과 대본이 감정선을 이끌어가는데 미흡했지만 '왕과 나'의 연산군은 그 동안 그려왔던 폭군 이미지라기 보다 어머니를 사무.. 사극드라마 2008.04.05
[태조왕건]백제와 화친을 협상하는 최응 태조왕건 148회 신검 : 네, 이놈... 최응이라 하였는가? 황제폐하께서 납시셨는데 어찌 무릎을 꿇지 않느냐? 최응 : 지금은 전시이고 나는 항복의 사자로 온 게 아니라 상대국의 사자로 온 것이오. 군례면 되었지. 어찌 무릎까지 꿇으라 하시오이까? 금강 : 우리는 그대를 항복의 뜻을 가지고 온 사자로 아.. 사극드라마 2008.01.23
[태조왕건]충신에 대해 논하는 종간과 최응 (영상) 태조왕건 119회 종간 : 허허, 원봉성령이 이 새벽에 아직도 잠을 안자고 계시는가? 최응 : 내원어른께서는 어쩐 일이시옵니까? 주무시지 않고.... 종간 : 나이가 들면 새벽잠이 없어지는 법일세. 어쩐 일인가 이 새벽에 밖에 나와 있다니? 최응 : 소생도 잠이 오지 않아 나와 있었사옵니다. 종간 : 하하하, .. 사극드라마 2008.01.22
[태조왕건]최응의 도움으로 죽음을 모면하는 왕건 태조왕건 116회 궁예 : 아우는 듣게. 왕건 : 예, 폐하. 궁예 : 우리는 오랫동안 형제로 잘 지내왔어. 헌데, 왜 반역을 하려고 하는가? 왜, 무엇 때문에? 왕건 : 폐하, 신이 어찌...... ? 궁예 : 황후가 죽었어. 태자들도 죽었어. 그 죄가 역모 때문이었어. 아우는 왜 반란을 일으키려고 음모를 꾸미었는가? 왕건 .. 사극드라마 2008.01.22
[태조왕건]최응과 종간 태조 왕건 88회 종간 : 차 맛이 어떤가? 최응 : 아주 향이 그윽하옵니다. 좋은 것 같사옵니다. 종간 : 이 차가 신라 때부터 우리 나라에 보급되었다고 들었네. 나는 술을 마시지 않기 때문에, 늘 이 차와 함께 살지. 이것이 내 유일한 동무야. 최응 : 내원께서 차를 즐겨하신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사옵니.. 사극드라마 2007.01.17
[태조왕건]최응의 등장 (영상) 태조 왕건 82회 궁예 : 이름이.....? 최응 : 최응이라 하옵니다, 폐하. 궁예 : 나이가 열넷이라...... 오경을 다 떼었다지? 최응 : 본래 학문이라는 것은 끝이 없는 것이옵니다. 어찌 다 떼었다는 말을 쓸 수가 있겠사옵니까? 궁예 : 허허...그래...? 내가 듣기로 넌 신동이라 하였다. 나라를 다스리는 데 있어서.. 사극드라마 2007.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