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아들 뒷 이야기 [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6. 장군의 아들 <상> [중앙일보] 입력 2004.12.19 18:22 / 수정 2004.12.20 09:24 1989년 어느날 안성기씨가 아들 돌이라며 영화인 몇 명을 집으로 초대했다. 저녁상을 물리고 한담을 즐기고 있는데 배우 박중훈이 슬며시 다가왔다. "사장님, 저 좀 뵙죠"라면서 옆방으로 가는 것이었다. .. 영화 2011.04.18
배우 박상민, 그의 연기를 계속 볼 수 있기를... 박상민이라는 이름을 알게 된 건 장군의 아들이었다. 일제시대 일본깡패들에게 핍박받는 민초들 앞에 나타난 조선 깡패 김두한 미화가 많이 되긴 했지만, 약자를 위해 일어서는 영웅스토리는 영화로는 놓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거리였다. 1990년대 초반 초대박을 터뜨려 한국 영화의 부흥을 알.. My Favorate 2011.03.05
자이언트 (2010, SBS) 초반엔 어렸을 때 헤어진 가족들의 그리움으로 인한 절절함과 사건 전개의 긴박감으로 인해 빠져들게 되었지만 갈수록 성모와 조필연의 결말이 궁금해서 끝까지 본 드라마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인생을 희생한 한 남자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지기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다 누리.. 드라마 2011.02.27
대왕세종 - 박상민 인터뷰 배우 박상민에게 KBS 1TV 대하사극 '대왕 세종'(극본 윤선주, 연출 김성근)의 의미는 남다르다. 사극에 대해 갖고 있던 즐겁지 않은 기억을 털어버릴 수 있는 기회였고, 새로운 장르와 스타일의 연기에 도전한 점도 뜻 깊었다. 김영철·김갑수·최명길 등 깊은 연기 내공을 지닌 선배들과 내공을 겨룬 점.. My Favorate 2010.06.25
젊은이의 양지 젊은이의 양지를 최근에 봤는데 15년 전 드라마라기엔 너무 재미있었다. 마지막 승부를 다시 보려고 했을 때는 보다가 촌스러워 포기했는데 젊은이의 양지는 배경만 촌스러울 뿐 지금 봐도 만족스러웠다. 몇몇 연출이나 음악에선 현재 드라마보다도 세련된 느낌을 받기도 했다. 트렌디 드라마는 당시.. My Favorate 2010.06.22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박상민 장군의 아들 1편은 반복해서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 중 하나이다. 스토리도 재미나지만 편집이나 촬영 등의 연출이 시대를 감안하고 보면 그다지 뒤떨어지지 않아 보인다. 그리고 감독에 따라 연기자의 매력이 얼마나 잘 살아나는지도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박상민의 데뷔작이지만, 그의 장점을 모.. My Favorate 2010.06.16
내 사랑 못난이 (2006, SBS) 이런 드라마에 빠지리라곤 생각도 못했던 드라마였다. 청소년 시절에도 읽지 않았던 로맨스물의 전형적 설정인 계약커플로 시작되는 데다가 어설픈 전개와 군더더기 이야기도 꽤 있었지만 차연과 동주의 사랑이 매력적인 드라마였다. 비현실적인 캐릭터와 이야기 속에서도 나름 현실감이 돋보여서 .. 드라마 2009.04.21
내사랑 못난이로 다시 보게 된 박상민 캡쳐 모아놓은 걸 보니 정말 표정이 다양한 배우 같다. 내 사랑 못난이 전에는 이런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했던 것 같은데 아까운 배우 한 명 놓칠 뻔 했다. 처음 장군의 아들에서 봤을 때 표정연기가 괜찮아서 기억에 남았었지만 그 뒤로는 주로 깡패나 건달 역을 도맡아 해서 관심 밖의 배우였는데 자.. My Favorate 2007.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