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김삼순 때문에 뒤늦게서야 보았으나
삼순이 보다 더 감명깊게 본 드라마.
멜로와 출생의 비밀을 미스터리로 잘 엮은 수작으로
개와 늑대의 시간처럼 한국적 스릴러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
한지민과 고주원의 연기로 인한 몰입방해에도
엄태웅의 연기와 차근차근 밝혀지는 비밀들이
흡인력을 가지며 끝을 보도록 만들었다.
음악마저도 미스터리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엇갈린 운명이란 테마 때문인지
작품 분위기가 많이 비슷하진 않지만
이상하게 홍콩 영화 무간도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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