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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디지털혁명 주인공' 10가지

밤하늘을 날아서 2011. 10. 6. 10:41

스티브 잡스 '디지털혁명 주인공' 10가지

아이뉴스24 | 입력 2011.10.06 10:01

 


< 아이뉴스24 >

[안희권기자]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 애플 전 최고경영자(CEO)가 1975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10가지 핵심 제품을 선보이며 세상에 디지털 혁명을 일으켰다. 그 주인공은 아래와 같다.

◆세계 최초 개인용 컴퓨터 '애플1'(1976년)

애플1은 1976년 애플이 최초로 선보인 개인용 컴퓨터다. 스티브 위즈니악이 설계했고, 친구인 잡스가 판매를 담당하기로 했다. 애플1은 1976년 7월 666.66달러에 판매를 시작했다.

 



◆개인용 컴퓨터시대를 연 '애플2'(1977년)

 

애플2는 성공적으로 대량 생산한 컴퓨터 제품 중 하나로, 애플1에 이어 스티브위즈니악이 설계를 담당했다. 애플2 시리즈는 인기를 누리며 1993년 11월까지 생산됐다.

 



◆GUI 환경을 최초 도입한 '리사'(1983년)

제록스 연구소를 방문해 마우스를 이용한 그래픽사용자환경(GUI)의 가능성을 깨닫은 스티브 잡스가 이 기술을 최초로 도입해 개발된 제품이 리사다. 하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애플 간판 제품 '매킨토시'(1984년)

매킨토시는 높은 가격 때문에 상업화에 실패한 리사의 사례를 거울삼아 가격을 내리고 보다 처리속도를 높인 제품이다. 매킨토시는 레이저 프린팅 기능을 지원하면서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됐다.

 


◆잡스의 재도전 '넥스트'(1989년)

잡스가 애플을 떠난 후에 강력한 워크스테이션 컴퓨터를 개발하기 위해 만든 플랫폼. 많은 수를 판매하진 못했지만 주목을 받은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웹 브라우저를 지원했으며, 애플 맥의 핵심 운용체제인 맥 OS X의 토대된 플랫폼이다. 아이폰의 iOS도 이 플랫폼을 토대로 만들어 졌다.

 



◆디자인과 만났다 '아이맥'(1998년)

아이맥은 잡스가 복귀한 후 선보인 새로운 유형의 맥컴퓨터. 파란색의 투명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모니터와 컴퓨터 본체를 일체화 한 것이 특징이다. 잡스는 아이맥 출시 이후 컴퓨터를 경량화 하는 작업을 본격화 했다.

 


◆휴대형 단말기 시장에 출사표 '아이팟'(2001년)

애플은 후발주자로 휴대형 뮤직플레이어 시장에 진출했으나 불과 2~3년만에 관련 시장을 재패했다. 애플은 아이팟의 성공을 계기로 아이튠스 음악 스토어와 아이폰을 잇따라 출시했다.

 



◆온라인음악시장을 평정한 '아이튠스 스토어'(2003년)

애플은 아이팟 성공을 계기로 디지털음원을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상점 '아이튠스 스토어'를 선보였다. 아이튠스 스토어는 거대 음반사 음원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08년 미국 최대 음반 판매점으로 등극했다.

 


◆통신시장을 뒤흔든 스마트폰 '아이폰'(2007년)

매킨토시의 장점을 휴대폰에 도입한 아이폰은 출시와 동시에 휴대폰 시장을 뒤흔들었다. 멀티터치기반의 사용자 환경은 휴대폰의 새로운 입력방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애플은 아이폰을 통해 매년 최고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태블릿PC 시대를 연 '아이패드'(2010년)

아이패드가 등장하기 전에는 애플을 포함해 수십개의 기업들이 태블릿PC 시장에서 도전했다가 실패를 맛봤다. 하지만 아이패드 등장 이후 불가능할 것 같았던 태블릿PC 시장이 본격화 되고 있다. 아이패드는 태블릿PC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으며, 노트북PC시장까지 위협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