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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못난이로 다시 보게 된 박상민
밤하늘을 날아서
2007. 6. 23. 18:25
캡쳐 모아놓은 걸 보니 정말 표정이 다양한 배우 같다. 내 사랑 못난이 전에는
이런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했던 것 같은데 아까운 배우 한 명 놓칠 뻔 했다.
처음 장군의 아들에서 봤을 때 표정연기가 괜찮아서 기억에 남았었지만
그 뒤로는 주로 깡패나 건달 역을 도맡아 해서 관심 밖의 배우였는데
자신의 매력을 돋보이는 역할을 못찾고 있었던 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다시 드라마를 찾아보니 다양한 연기를 잘 소화해 냈지만
배역이 밉상이거나 비중이 적어서 잘 모르고 지나쳤던 것 같다.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에서는 연기를 잘해도 매력적이진 않았는데
내사랑 못난이에선 연기가 가끔 어색하긴 해도, 오히려 더 매력적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실망하는 배우가 있는 반면 갈수록 기대되는 배우가 있는데
박상민의 경우에는 지난 세월보다는 성숙된 연기와 특유의 매력적인 눈빛으로
더욱 성장이 기다려지는 배우가 되었다. ^^